2020년/일상

학원강사일기. 6월 5일 금요일. 된장찌개, 이니스프리 클렌징폼, 미드 프렌즈 회화 스터디 시작!

웅치 2020. 6. 6. 00:38

오늘 아침 국거리가 없어서 장보고, 된장찌개 끊이고, 재료 손질했다!

아침인가.. 11시에 일어나서 미드보다가 오후에..ㅋㅋ 암튼!!

재료 한번에 손질하니까 눈도 맵고 손도 맵더라.. 혀가 매운것처럼 손이 아리는데 어후.. 담엔 위생장갑 끼구하자!

ㅡㅡㅡㅡㅡㅡ

오늘 출근하구 이니스프리 갔다. 피부테스트 하려 햇는데 안된다네ㅠ

솔직히 이니스프리 갈 때 전여친 있을까? 라는 기대도 해봤다. 에휴... 나참..

아니 안양 이니스프리 일하니깐.. 암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매장 나오는데 마음이 살짝 아리더라ㅠㅠ

에휴.. 내가 그렇게 매달렸는데 거절당했으면 끝난거고, 더 이상 매달리는 거는 의미도 없고, 누나의 의견을 존중 안하는 것이 되버리니까 힘들게 참고있다.

맘 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ㅠ 하지만 어떤 반응일지가 이젠 그려지기에...

진짜 얼마나 매달린거냐ㅋㅋㅋㅋ 뭐 이것도 경험이지.

머리속으로는 정리 다 끝났다. 근데 이게 내가 현재 외로우니까, 또 내 자기계발을 응원해줄, 지켜봐줄 사람이 필요하니까 자꾸 생각나는 것 같다.

내 인연 찾으면 이젠 잊히겠지... 씁쓸하네. 좋았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카톡 토익 스터디가 하도 안모여서 내가 오픈톡에 토익 스터디. 미드 프렌즈 회화스터디를 만들었다.

토익스터디는 몇명 왔다가 지나가고. 프렌즈 회화스터디는 오늘로 나 포함 4명이다.

우선 진행이 될 것 같아서 스터디 진행 생각을 했다.

원래 프렌즈로만 하려했는데 그러기엔 아쉬워서 회화 교재 하나 사서 병행하기로 했다. 그래야 내가 제공하는 것이 있으니까 스터디장으로서의 면목도 서지.

어리다고 얕잡아보이지 않기 위함도 있다.

어느정도 준비는 끝났고 모르는 건 내일 회화모임에서 물어볼 수 있으려나...

오늘 푹 쉬구 내일 잘 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