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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일요일. 10km 러닝, ㅁㅅ, 학원 리모델링, 보드게임모임, 사과, 갈비, 자존감

웅치 2020. 10. 12. 22:46

자. 너무 밀려서 쓰기 귀찮다ㅋㅋㅋㅋ 사진만 하고 음 한가지만 일기쓰자. 진심 앞으로는 매일 일기쓰고 퇴근한다 진짜ㅡㅡ

아래 사진 보면 보드게임 소모임 모임이 있는데 저 날 레이저엑스하며 신입 2명을 즉석에서 데려왔다고한다ㅋㅋㅋ 나는 술집에서 첨 봤는데.

두 분다 여성이시구 매력적이시다. 한분은 성격이 특히 좋구, 한분은 특히 이쁘셨다. 잼게 마셨는데, 둘 다 내가 재밌다구 좋게 봐주었구, 이쁘신 분이 특히 더 내가 재밌구 착해서 이런스타일 좋다구 하셨단다.

솔직히 외적인 부분에서 자존감이 되게 낮았다. 모임 고정맴버 운영진형 여친이 동갑인데 택시에서 (나 없구, ㅁㅅ가 얘기해줬다) 웅재가 착하고 재밌긴 한데 남자로 보기엔 조금 그렇지 않아여? 그랬단다. 지는ㅡㅡㅋㅋ

암튼. 그랬더니 그 분이 사람마다 다르지. 자기는 나같은 스타일이 좋다구~~~~♥♥♥

뭐 이성적이든 뭐든, 이렇게 매력적이신 분이 나한테 그런얘기를 했다니 자존감이 높아졌다!! 남자는 역시 매력이지!! ㅎㅎ

사람인지라 이분이랑 잘 되길 기대가 된다.. 하지만! 기대하지 말자. 억제하자. 겨우 하루 논거다. 그러고 얼마나 봤다고 잘되길 기대하냐.

그냥! 나도 누군가한테는 매력적일수 있다는 걸 처음 직접적으로 느껴서 자존감이 올라갔다!!

이대로면 크리쓰마스에 혼자가 아닐수도!!!ㅎㅎㅎㅎㅎㅎㅎ